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 어떤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MAGAZINE YONG _ 에디터입니다.

 

지난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해서 소개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입니다.

 

지난 글은 여기서 확인가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IGIS), 소개해드립니다.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은 신한은행의 자회사였던 (구)SH자산운용과,

신한금융지주와 BNP 파리바의 합작법인이었던 (구)신한 BNP 파리바 투신운용이 합병되면서

2009년에 새롭게 시작을 맞이한 자산운용사입니다!

 

지난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대체투자 쪽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라면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은 국내 주식, 채권, 해외 주식과 같이 전통자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관리하는 자산운용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이면 그냥 신한이지, 왜 BNP 파리바가 붙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BNP 파리바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이 있는 유럽 내의 최대의 금융 그룹 중 하나입니다.

2000년에 파리 국립은행과 파리바가 합병하여 탄생하게 되었죠.

신한 BNP파리바 자산운용 로고

국내 운용사 운용자산 순위 (출처.the bell)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 AUM(운용자산) 순위로만 봤을 때 TOP 5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운용자산의 성장세가 KB자산운용 다음으로 큰 폭인 18.93%를 2020년 11월 23일 기준으로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계열사의 오렌지라이프의 운용 자산 일임이 유효했다고 합니다.

 

그럼 2020년 12월 03일 현재, 수탁고를 한번 보겠습니다.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 운용자산 형태 (출처.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

일임자산과 MMF의 비율이 60%가량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채권형, 특별자산, 재간접형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들어 이렇게 큰 성장세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투자일임과 MMF(단기금융펀드)에서 자금을 끌어왔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지주 계열사인 오렌지라이프가 고유계정의 자금을 유입시켜주었죠.

KB 자산운용도 계열사인 보험사들이 힘써주는 덕택에 지금의 운용자산을 유지하는 걸수도요.

총 운용액으로는 59조 2천억 가량이고, 곧 60조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한BNPP베스트크레딧단기증권자투자신탁[채권]

신한BNPP삼성전자알파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

 

베스트크레딧 펀드의 경우에는 비교적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국공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삼성전자알파 펀드의 경우에는

시황에 따라 포지션의 변경을 주는 방법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래 요 두 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의 AUM도 증가한 거죠.

 

최근 소식으로 2020년 10월 기사를 보면,

기존에 프랑스 BNP바리바은행이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 지분 35%를 가지고 있었는데

신한지주가 그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19년동안의 두 그룹간 제휴가 사실상 끝나가는 상황인거죠.

신한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느낀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BNP 파리바 그룹의 직원이 한국에 파견된 건 2명 뿐.

200억 남짓의 초기 투자금으로 지난 해 배당 받아간 건 70억 가량.

SH자산운용 합병되면서 낮아지는 지분에 제휴도 낮아지는 상황.

앞으로 더 큰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70, 18층에 있습니다.

2019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842억 5000만원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311억 8000만원, 순이익은 230억 9000만원 수준입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신한 BNP 파리바 자산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