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제12회 DB금융경제공모전 참여하고,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이렇게 정보 공유를 하고자 적어봅니다!
요즘 타 공모전에 비해, 이렇게 수상자 특전이 큰 공모전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드릴 수 있을까 하여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만한 공모전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방학 같은 때에
마음 맞는 친구들이나, 저처럼 혼자 하시더라도
좋은 기회에 참여하셔서 원하시는 바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 DB금융경제공모전 소개 및 알게 된 계기
- 제 12회 DB금융경제공모전 출품 동기 및 준비 과정
- 출품작 소개 [한국형 주야간보호서비스 리츠의 도입에 대한 제안]
- 예선 결과 및 본선 발표 후기
- 장려상 수상 후기 (+미국 금융 탐방)
DB금융경제공모전 소개 및 알게 된 계기 |
DB금융경제공모전을 알게 된 계기는 네이버에 금융 공모전 관련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가장 먼저 뜨기도 했고, 관심이 많이 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부동산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지만,
희망하는 금융 필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여러 이력들이 필요했습니다.
대학생 입장에서는 자격증, 대외 활동, 공모전, 기타 활동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DB금융경제공모전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느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제가 금융과 관련된 자유주제이고, 학술적인 공모전 취지 하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없는 점도 접근성에서 용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금도 크고, 미국과 싱가포르 금융탐방 특전도 있으니, 아주 좋죠?
자세한 내용은 올해 진행되었던 제 12회 공모요강을 첨부파일로 올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주로 다른 분들께서는 대학교 내 금융학회, 경제동아리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준비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활동하셔서 같이 참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이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앞으로 내용에 서술하겠지만, 저는 영상에서 나온 평가기준과 팁들을 적극 활용했어요.
참고로 저는 기획안으로 제출해서 수상했습니다!
다른 수상하신 분들 보면, 논문 형식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제 12회 DB금융경제공모전 출품 동기 및 준비 과정 |
저는 금융 쪽에서도 부동산 개발, 운용과 관련된 돈의 흐름 쪽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대외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요.
금융과 관련된 주제면 모든 내용을 담아도 되는 DB금융경제공모전이 제 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 금융만 다룰 수 있는 공모전은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하하
제가 막 접수할 때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은 과열 양상을 갖는 시장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코로나가 약간 꺾이는 시점이었지만, 한국은 아직 심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초저금리에 양적완화로 실물경제의 버블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들은 막대한 자본이득을 얻었고, 자본환원률은 낮아졌었죠.
이 뿐만 아니고, 국내 주거용 부동산 시장도 과열되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리츠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도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물론, 공모 상장 리츠도 꾸준히 인가 받는 중이었고, 성장세는 명확해보였습니다.
이렇게 부동산은 당시에 금융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주제를 선정하게 된다면, 내가 그나마 잘 아는 부동산을 택해야겠다고 다짐했던거죠.
지금까지 수상작들을 확인해도, 부동산에 대해서 다룬 작품이 몇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거 혹시 난가. 수상자. 이런 생각을 잠깐 했네요 ㅋㅋㅋ
어쨌든, 부동산을 잡기로 했고, 저는 한국리츠협회에서 자산운용전문인력교육을 수료했던 터라,
(리츠AMC 설립 시, 인력 요건을 맞추기 위해 받는 교육이에요!)
부동산 운용, 개발 도관체(Vehicle)로 리츠를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 때가 뭐랄까, 감정평가사 2차 준비하면서, 할인현금흐름, 투자수익률 계산 많이 했었으니까,
구체적인 수익률 예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수험 생활이 저랑 너무 안맞아서 공부 안 할 나름의 핑계를 찾았던 걸수도..하하)
그리고 여기서 더 사회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려면,
노인 시설이 임차하는 부동산을 활용하면 좋겠다 느꼈고 적용해서 주제를 디벨롭하자 생각했습니다!
노인복지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라, 관련 법이나 실태를 파악하기 용이했기 때문도 있어요.
아 그리고 원래, 12회말고 11회에도 내보려고 준비 막 했었는데, 시험이랑 겹치고 해서 못했었거든요.
그 때는 주제도 쉽사리 생각이 안났던 것 같은데, 그동안 경험이 조금 쌓여서 그런가.
주제 선정을 이번에는 조금 빨리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제 선정했습니다!
주제 선정하고 나서부터는, 저녁 시간 활용해서 생각날 때마다 슬라이드 추가하면서 준비했어요.
시간이 많지가 않았어서, 가끔 오후에 이거 내용 넣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
메모해놓고 저녁에 추가해보고 뭐 그런식으로 했었습니다.
저는 팀으로 나간게 아니라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시간 구애를 받지 않았었거든요.
한편으로는 팀원들과 시간 잡아서 같이 얘기 나눠보고 그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것도 의미가 있는 경험들이니까요.
출품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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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DB 주최측으로 넘어가서, 제가 어느정도까지 설명드릴 수 있을까 싶은데,
자세한 내용보다도 내용 구성은 어떻게 되었고,
사용한 통계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그런 부분 위주로 하겠습니다!
아 잠시만요. 다 까먹었는데, 다시 보고 쓰려니까 막막하네요. ㅋㅋㅋ
저는 일단 기획안을 심사위원 분들께서 읽었을 때, 그냥 읽기 쉽게 술술 읽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글에서도 제가 말하는 듯이 설명하고자 하는 말투로 풀어서 적었습니다.
대신에 장황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세부 목차로 나눠서 방향성을 설정해주는 게 현명할 듯요!
진행 흐름은 다음과 같이 설정했습니다.
도입 배경 --> 현재 문제점(5가지) --> 리츠 현황 --> JY데이케어리츠(가칭) 제안
이렇게 큰 흐름 안에서 작성을 하였구요.
분량으로 보면은 1:2:1:6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내용이니까요.
도입 배경은 문제점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단하게 언급을 했습니다.
문제점은 노인복지시설 현장에서 느꼈던 부분들과 해결할 방법이 보이는 상황들을 적었구요.
이것들을 공모 리츠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게끔 만들었습니다!
앞서 꿀팁 유튜브 영상에도 나왔던 것처럼, 해외 사례를 분석해서
적용되지 않았었던 국내 다른 부분에 응용해보는 걸 써먹어보자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미국 리츠 시장을 분석해야 했었고,
법적으로 자회자 편입 비중과 관련해 한국과 다른 부분을 확인했었습니다.
이 부분을 제안하는 리츠에 적용해서 효과는 어떠한지 뭐 그런 내용으로 진행했어요.
리츠를 출시하는 자산운용사의 입장에서 대주단들에게 피피티한다는 느낌으로
제작을 한거라, 실제 공모 IR 자료를 참고해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사업구조를 통해서 초기 사업모델과 중장기 사업모델을 소개했고,
무엇보다 기존 리츠의 형태와 차별화되는 점들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내가 준비하는 주제가
남들도 다 준비할 수 있는 주제일까. 특별하게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차별화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협소하게 생각하는 것인데요.
방향성만 같다면은, 최대한 범위를 좁혀서 세부적으로 가정을 두든,
직접 기획을 하며, 내용을 구성해서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 거죠!
여기에 통계적인 근거가 바탕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저는 통계를 잘 몰라서,
가장 기본적인 몬테카를로와 푸아송 분포 정도만 참고했는데요.
다른 수상자 분들께서는 구체적인 통계 값도 많이 사용하셨으니까,
최대한 유의한 백데이터를 많이 구성하는 건 중요한 거 같아요!
예선 결과 및 본선 발표 후기 |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아 이거 혹시.
아 ㅋㅋㅋ 무도 짤 왜캐 재밌죠. 없는게 없네요.
어쨌든 본선 진출 이메일과 전화 받고 나서, 피피티 연습했어요.
거실 티비에 피피티 연결해놓고, 퇴근하고 오면은 대본 없이 시뮬레이션 하곤 했었습니다. ㅋㅋ
무선마이크도 하나 준비해서 연습했는데, 막상 본 피티 때는 핀 마이크 잡고 했어요.
당황하긴 했는데 확실히 연습 많이 했던 게 도움 많이 되더라고요.
머리는 긴장하니까 모르는데, 입이 말하는 느낌 뭔 느낌인지 아시죠.
오랜만에 서울 올라갔는데, 선릉역 쪽 건물도 꽤나 높고 그렇더라고요.
서울 사람도 된거 같고 그랬습니다..ㅋㅋ
DB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이런 공모전을 기업이 힘주는 이유가 있구나 느끼는 바였어요.
제가 발표 차례가 세 번째였나 그래서, 다행이었어요.
발표할 때 나름 목표 잡은게 아이컨택 잘 하자였는데,
사람들 얼굴 기억나는거 보면, 그래도 꽤나 쳐다보려고 노력한 듯요 ㅋㅋ
결과보다도 중요한 경험을 얻은 것 같아 유의미해요!남들 앞에서 내 의견을 피력하고 발표를 해야할 기회가 가끔 가다 있는데,그럴 때마다 DB 금융경제 공모전 준비한 경험이 빛을 발하기도 하더라고요.
대학교 조별 과제 발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거 같아요.
이렇게 본선 PT까지 마치고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끝나고 회식도 했는데, 대체투자 쪽에서 일하시는 현직자 분이 계셔서,재밌게 말씀 듣고, 유익한 시간 보냈어요!
장려상 수상 후기 (+ 미국 금융 탐방) |
이렇게 저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추가 선정으로 미국 금융 탐방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녀오지는 않았는데, 기대하고 있어요
아무쪼록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휴, 끝났네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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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병역법 및 사회복무 관리규정 겸업 제한 규정에 준수하였음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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